골프 스윙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 구력에 비해 스윙의 문제를 교정 하려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에게 골프 레슨을 진행하면 공통적으로 답답한 부분이 있어 레슨 관련 글을 써서 골프를 제대로 배우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교정을 받기 위해 온 골퍼들의 경우 엘보우 통증, 가슴 통증 등을 경험한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처음부터 골프를 배우기 위해 온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이야기 한다. 골프는 즐기기 위한 스포츠이지 다치기는 것을 경험하는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그 고질병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제대로 스윙을 하면 다치는 경험은 없을 거라는 것도 강조 이 글에서는 스윙을 배우려는 골퍼들에게 교정을 받기 위해 레슨을 받으려는 골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스윙의 순서와 올바른 스윙에 대한 설명을 하려고 한다.
그립
골프 스윙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그립을 잡는 방법이다. 레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람들마다 그립 잡는 법을 알려줘도 생소하여 그립 잡는 법에 대해서 어려워 한다. 그리고 교정을 받기 위해 온 회원들의 경우에도 그립 잡는 방법이 다양하다. 분명 그립 잡는 정석, 교본이 존재하고 골퍼라면 한번 이상은 들은 경험이 있는데 왜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의 그립을 잡는 것일까? 여기서 의문점이 아닌 해결책을 찾게 되었다. 어떤 그립을 잡던 그립을 잡을 땐 가볍게 쥐어야 한다는 것이 레슨을 진행하면서 이 부분을 처음에 많이 강조하게 된다.
그립을 잡을 때 잡는 방법만 제대로 안다면 골프채를 놓칠 염려가 없다. 골프채를 놓칠 것 같아 정말 많은 골퍼들이 그립을 꽉 쥐게 된다. 그립을 잡을 때 왼손은(우타석) 손바닥과 손가락을 이어주는 마디로 가볍게 움켜 지면서 감싸주면 힘을 들이지 않아도 손에서 골프채가 빠지지 않는다. 이때 오른손(우타석)은 쥐는둥 마는둥으로 살포시 겹쳐주기만 하면 된다.
어떤 방법으로 그립을 잡던 다치지 않고 편안한 스윙을 위해선 그립이 가벼워야 한다.
어드레스
그립을 잡는 방법을 배웠다면 골프채를 이용해 골프공을 맞추기 위해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그 자세를 취하는 방법을 어드레스라고 한다. 어드레스 하는 방법 또한 정석이 존재하지만 필자의 경우 신체 조건 등을 고려하여 가장 이상적인 어드레스를 찾아 준다. 기본적으로 어깨 넓이 만큼 양발의 보폭을 벌려주고 허리와 무릎은 골프공을 향해 살짝 굽혀주고 허리는 곱게 편다. 그리고 시선은 골프공을 향한 뒤 양팔은 어깨에 힘을 빼고 자신의 가슴 앞쪽으로 모아 골프채의 그립을 잡는다. 여기 까지가 가장 일반적인 어드레스 자세인데 필자의 경우 양 발의 보폭은 가장 안정적인 보폭을 찾아주기에 레슨을 받는 회원들 각각이 다르다. 그리고 신체 조건에 맞게 무릎과 허리가 숙여지는 정도도 다르다. 스윙의 기본적인 정석은 있다. 정석에 범위 안에서 자신에 맞는 스윙을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테이크 어웨이, 백스윙
올바른 그립과 어드레스를 했다면 이제 스윙을 시작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처음 배우기 위해 온 회원에게 일명 똑딱이 스윙은 5~10분 정도 하면서 골프채로 골프공을 제대로 맞췄을 때의 느낌을 알려주고 바로 풀스윙으로 진행한다. 이 때 스윙의 제일 처음 시작하는 것이 테이크 어웨이 이다. 시선은 목표인 공을 향하고 자신의 몸의 중심축을 기준으로 팔이 모인 상태에서 평행하게 오른쪽으로 채를 보낸다. 이 때 골프채의 헤드 위치는 약간 앞쪽으로 오게 된다. 스윙을 할 때 테이크 어웨이에서 뒤로 빠지게 되면 스윙 궤도가 틀어지게 되어 올바른 스윙을 할 수 없다. 테이크 어웨이 시작으로 시선은 그대로 고정하며 상체를 회전시키면서 양팔은 모으고 위로 올려 주기만 하면 백스윙이 완성 된다. 이 때 오른팔이 너무 뒤로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왼팔은(이해가 쉽기 위해 팔굼치와 손은 내 몸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유지해야 한다.) 팔굼치가 접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힘이 들어가면 안된다.
다운 스윙
지금까지 레슨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 왔던 것은 다른 프로와 레슨 방식이 너무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교정을 받는 회원의 경우 생소함에 어렵게 느껴지지만 짧은 시간안에 바로 이해하고 오히려 알려준 스윙을 빠르게 적응하면서 이해를 한다. 여기서 가장 다른 것이 다운 스윙이다. 백스윙이 탑에서 오른손은 오른팔은 힘을 빼고 그립을 거의 잡지 않고 받치듯 하면서 채의 무게를 느끼기 쉽다. 그리고 그 무게를 이용해서 왼팔을 리드하면서 가볍게 떨어뜨려 주면 된다 이것이 다운 스윙이다. 다운 스윙 시 오른손과 오른팔이 관여하게 되면 골프공이 맞았을 때 여러 현상들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다운 스윙시 오른손, 오른팔의 힘을 빼는 것을 강조한다.
임팩트
제대로 된 다운 스윙이 되었다면 임팩트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임팩트에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어려워 하는데 임팩트 시에는 몇가지 주의만 하고 저항이 생기지 않으면 가벼운 스윙을 통해 만들어 지는 것이 임팩트이다. 앞에서 말한 3가지가 제대로 된다면 임팩트 시에 소리와 타감은 정말 환상의 느낌이 된다. 물론 여기서 제대로 된 임팩트가 생기려면 제대로 된 릴리스가 되어야 하고 이 때 양팔의 역활과 하체의 올바른 쓰임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스윙을 통해서 내몸이 기억하면 만들어 지는 스윙이기에 중요하면서도 강조하지 않고 자연스레 몸에 뵈게 하는게 필자의 방식이다.
팔로우 스루, 피니쉬
팔로우 스루는 앞에서 말한 모든 동작이 제대로 된다면 정말 이쁜 동작으로 만들어 진다. 필자는 레슨을 진행할 때 강제로 피니쉬 동작을 만들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피니쉬는 스윙을 하는데 사치라 강조한다. 물로 마무리 동작이 중요하고 그 동작의 과정엔 모든 스윙이 순서가 맞아야 멋진 마무리가 완성 되지만 잘못된 피니쉬로 인해 스윙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를 많이 봐 왔기 때문에 피니쉬를 못잡게 한다. 팔로우 스루 동작은 앞에서 좋은 궤도를 그리게 되면 강제로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팔이 모이면서 왼쪽으로 채가 나가면서 위로 올라와 자연스러운 피니쉬 직전의 동작이 만들어 지게 된다.
마무리
많은 회원들에게 골프 레슨을 진행하면서 위의 과정을 통해 레슨을 진행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을 수는 없듯이 스윙 또한 다 같을 수 없다. 자신의 몸에 맞는 스윙을 익히고 힘을 빼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안다면 절대로 다치지 않고 좋은 스윙을 통해 골프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목표도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골프는 즐기기 위한 스포츠이기에 자신의 목표에 맞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골퍼가 되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연습을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